[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순창을 경유하는 광주발-대구행 동광고속 직행버스 운행을 중단한다.
순창군은 기존에 광주를 출발해 대구를 오가던 오전 7시 55분과 오후 12시 10분 출발 직행버스운행이 오는 4월 30일까지 운행중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동광담양고속의 통보에 따른 것으로, 대구를 출발해 광주를 오가던 오후 2시 20분과 오후 8시 45분 직행버스도 운행이 중단된다.
이와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 운행하던 순창발 광주 오후 8시 5분 버스도 운행이 중단된다.
이번 직행버스 운행 중단은 코로나19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연일 확산되고 있어 바이러스 전염병 확산을 차단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가지 모니터링과 예방활동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주민 홍보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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