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곽경근 대기자 =교보생명이 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천양희 시인의 시 ‘너에게 쓴다’로 새롭게 단장했다.
천양희 시인은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경건하고 담담하게 성찰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은 아름다운 꽃이 진 곳에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자연의 순리를 보며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글판 그림처럼 하루속히 봄이 와서 꽃이 피고 새가 울면 이 땅에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
서울광장에도 ‘꿈새김판’에 3·1절 101주년을 맞아 새글판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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