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방치된 쓰레기들을 전량 수거하며 깨끗한 순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클린순창만들기 추진단'을 운영해 하천과 논밭, 산간지역 등에 불법투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11개 읍·면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중인 추진단은 현재 총 12톤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5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한 별동부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노홍균 환경수도과장은 “방치된 생활쓰레기들로 인해 순창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순창의 이미지가 많이 훼손되고 있다”면서 “이번 추진단 운영으로 그동안 지속돼 왔던 고질적인 환경문제를 해소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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