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홍석원 기자 = 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취업희망카드 참여자 2,5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업희망카드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ㆍ창업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대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18~ 34세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ㆍ중퇴 후 2년이 경과한 자와, 대학 및 대학원 졸업학년 재학생(휴학생 포함)으로 가구 중위소득 150%미만인 미취업 청년이다.
접수시기는 4월, 6월, 8월로 해당 월 1일에서 10일까지 대전청년취업희망카드홈페이지(www.youthpassdaejeon.kr)에 온라인 신청 후 해당서류를 오프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심사 후 선정되면 지원금은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받은 포인트로 학원수강료와 도서구입비, 시험응시료, 면접활동비 등 직접적인 항목 외에도 식비, 교통비 등 간접비까지 구직활동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전시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취업률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청년취업희망카드 사업은 사업참여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대전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2017년 하반기부터 시행해 미취업 청년 1만 1,203여명에게 159억 1300만 원을 지원했다.
문의사항은 대전시 청년정책과(042-270-0831)와 사업수행기관인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042-719-8325~8)로 하면 된다.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