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홍콩도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하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0%~0.25%로 기존에서 1%포인트 인하한데 따른 것이다.
홍콩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금융관리국은 16일 기준금리를 0.86%로 즉각 낮춘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기존 기준금리는 1.50%였다.
홍콩은 통화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7.75~7.86홍콩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는 ‘달러 페그제’를 채택해 통화 정책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연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