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임정엽 완주진안무주장수 국회의원 후보가 대학까지 책임교육 시행 등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촌 인구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산촌 지역 학생과 지방거점 국립대학부터 ‘대학 무상교육’ 정책을 전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학진학률과 대학 등록금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농산촌 학생의 70.4%가 모두 4년제 대학에 진학한다고 가정했을 때 추가 예산은 최대 1천416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2016~2017년 완주군 대학생 수 2천600여명 기준 국공립대학과 사립대 진학을 5:5로 가정할 때 연간 소요비용은 약 66억원에 달한다.
임 후보는 “완진무장 등 특정 읍면을 중심으로, 국공립대학부터 ‘시범사업 후 전면확대’ 방식의 무상교육을 추진할 경우 예산 소요액은 100억 원 대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산촌 출신 학생부터 대학 무상교육으로 출산부터 대학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북 최초의 공공출산・산후조리원 설립, ▲국공립유치원, 공공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 ▲공공형 키즈카페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공공도서관 설치 등을 통한 부모들의 보육과 교육 부담 감소 방안 실천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