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오늘부터 고등학생 자녀의 공적 마스크를 부모가 대리구매할 수 있다.
6일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공적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을 통해 이날부터 확대되는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 대상을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학업 등으로 인해 약국 방문이 어려울 수 있는 2002년부터 2009년까지의 출생자를 대리구매 대상자로 추가했다”며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약 383만명을 대리해서 부모님들이 공적마스크를 대리구매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의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 일반병원의 입원환자도 마스크 대리구매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양 차장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보다 촘촘하게 제도를 보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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