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8일 디지털 격차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비대면(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 전용 상품 'NH포디 예금'을 출시했다.
'NH포디 예금'은 ‘디지털로 포용한다’의 의미를 담아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의 구현을 위해 기획됐다. 상품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출연, 정보소외계층에게 노트북,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등을 지원하는 공익형 금융상품이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100만원 이상 1억원 이내 원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비대면 가입 특별 우대금리 0.2%와 오픈뱅킹 이체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 0.3%를 추가로 제공해 최고 연 1.45%(`20. 4. 6일 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3천억 한도로 판매되며 한도 소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장기요 전북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공익적 금융상품으로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금융 기술과 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춰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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