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군산시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 시민을 대상으로 군산사랑 선불카드 지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민들에게 13일부터 군산시 읍,면,동사무소에서 선불카드 10만원을 지급한다.
군산사랑 선불카드는 무기명식 선불카드로, 7월 31일까지 3개월 이내에 군산 지역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비를 통해 골목상권에 숨통을 열어줄 수 있도록 유흥업소, 골프장, 백화점, 대형마트, 귀금속구입, 온라인 결제 등은 제한된다. 사용기간 내에 소비하지 않고 남은 금액은 군산시로 일괄 귀속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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