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도로와 관련 시설 점검에 나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2차에 걸쳐 민간 전문가와 함께 자전거 도로 노면포장을 비롯해 안전표지, 휀스 등 자전거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관내 자전거 도로 약 248km에 대해 1차로 읍·면·동 담당자와 함께 시설물을 정비하고 2차로 민간 전문가와 시청 담당자가 함께 시설물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각 구간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단순 사항과 사고 가능성이 노출된 부분은 점검기간 내에 즉시 현장 조치하고 예산 수반사항은 단가공사로 처리할 예정이다. 또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사후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레저 활동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자전거 관련 분야의 사고 감소 대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전거 도로 및 관련 시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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