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13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임실군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 '임실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및 기타 안건 등 총 9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신대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에도 그랬으며 현재도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는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요소"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협력으로 발맞춰 나갈 때 우리 군의 미래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5일 국회의원 선거날 투표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의 적극 방역대책으로 군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데 불안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 하나의 행동이 현재의 사회불안요소 감소와 경제 살리기에 디딤돌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다시 한번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황일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우리 군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뿐 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활동, 지역경제 침체 등 사회적·심리적 재난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의 소득 저하 실태를 조사해 적합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하며 생활안전과 기본권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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