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연일 국가예산확보에 광폭행보다.
전북도에 따르면 송하진 지사는 지난 28일 중앙부처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이어 29일에도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급히 국회를 상경해 지역 연고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송 지사는 이날 이춘석 기재위원장,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김관영 의원, 신경민 의원, 김병관 의원을 만났다.
송 지사는 탄소소재법 개정 등 현안법안과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등 중요 SOC의 국가계획 반영, 지능형 농기계실증단지 구축, 출판산업복합클러스터조성 등 내년도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수 예산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지사의 이 같은 움직임은 내년도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달여 밖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국가예산은 각 부처에서 사업 예산이 반영돼 기획재정부에 넘어가게 된다. 그 시기가 5월이다. 이에 송 지사는 각 부처에서 전북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 상황이 여의치 않다. 사업이 많이 축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예산 확보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전북도는 송하진 지사를 선두로 지휘부 모두가 총 출동해 각 부처 릴레이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툭히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사전 협의하는 등 정치권과의 공조 활동도 빈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5월 1일과 7일에는 송하진 지사가, 13일에는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4일과 18일에는 우범기 도 정무부지사가 그리고 각 실국장들은 매주 2회 이상 국회와 각 부처를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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