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그동안 전주·군산·익산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하던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도에서 통합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부터 해외 입국에 따른 코로나19 재확산의 사전 방지를 위해 남원, 전주, 군산, 익산 등 4개 지역에 임시검사(생활)시설을 정하고 전북 거주의 모든 무증상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왔다. 최근에는 전북지역의 해외입국자 수 감소 추세다. 실제 지난달 1~18일까지 1일 평균 84명에 달했던 인원이 19~30일까지는 45명으로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에 시설운영 및 입국자 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4개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분산 운영하던 임시검사시설을 도 주관 운영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또한 별도로 해외입국자 임시시설을 운영해 오던 전주시와 군산시는 임시검사시설의 통합 이후에도 해외입국 자가격리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 또는 그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심숙소를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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