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0년 전북 스타기업 15개사 선정...경영애로사항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전북도, 2020년 전북 스타기업 15개사 선정...경영애로사항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기사승인 2020-05-06 12:01:37

[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한 지역기업 15개사를 2020년 전북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원, 최근 5년 평균 매출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평균 1% 이상, 상시근로자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 등 지역 특성화지표 기준을 충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76개사를 전북 스타기업으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군산시 대영엔지니어링㈜, 익산시 ㈜기원전자, 김제시 농업회사법인 ㈜이엔푸드, 완주군 ㈜한풍네이처팜, 군산시 (유)한성산기, 익산시 ㈜티엔에스산업, 완주군 ㈜우수컨버팅, 익산시㈜동원프라스틱, 익산시 ㈜새롬, 전주시 루미컴㈜, 익산시 (유)동이식품, 익산시 (유)가야미, 군산시 조일금속공업㈜, 순창군 토박이순창식품㈜, 군산시 ㈜대성정밀 등 15개 기업이다.

2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총 25개사가 참여했고 4월중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전북도는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전담PM(Project Manager) 배정을 통해 기술과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상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기술혁신 활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간 4천500만원 범위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선정 다음해에는 제한경쟁 공모를 통해 최대 2억원 내외의 상용화 R&D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5단계로 이루어진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4단계 지원사업”이라며“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북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6개사는 전년대비 매출액 3.3% 증가, 신규 고용창출 202명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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