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양계농가 플랫폼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선정으로 익산, 정읍, 김제, 부안 등 4개 시군 29개 양계농가에 스마트 저울보급, 환기팬과 조명 등 계사내 구동장치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자동 시스템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국비 7억8천만원 등 총 15억6천여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양계농가가 이 사업을 통한 정확한 계측으로 늦은 출하를 방지하고 사료비 절감을 기대했다. 또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력 저감 등 농가소득 증가를 예상했다. 특히 외국제품 의존도가 높았던 전북지역 기업의 계사환경 제어시스템 국산화로 신수요·시장 창출에 따른 부가가치 상승을 전망했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생육정보 공공 DB구축으로 양계 신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도는 앞으로도 농축산업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시켜 농가소득 향상과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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