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주시의회는 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 연수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사죄했다.
전주시의회는 "코로나 19에 대한 사회적 거리가 유지되고 있었던 지난 5월4일부터 6일까지 이뤄진 전주시의회 의장단의 제주도 연수가 시의원으로서 보다 신중하지 못한 처사였다는 점에서 시민여러분께 정중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임시회 등 빠듯한 일정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이뤄진 연수였지만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서야 할 시의원으로서 그 책임과 도리를 망각하였다는 지적에 깊은 자기반성(自己反省)과 함께 시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렸기에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당면한 현안 문제 등에 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새 출발 하는 회과자신(悔過自新)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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