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익산시

[익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파견 의료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해 관내 의료인 포상에 나섰다.

13일 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등에서 의료활동을 지원한 관내 공중보건의사 10명에게 감염병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노고를 치하하며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의료인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 감염병 예방활동 및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최일선에서 선별진료 등 감염병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생활 속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느슨함 없이 지역 사회 감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자 대표인 유현호 공중보건의사는 파견 복귀 후 곧바로 선별진료소 근무를 지원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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