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일본 외무성은 15일 해외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자국민이 모두 7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외무성은 이날 중의원 외무위원회에 총 93명의 자국민이 해외 체류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금까지 7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외무성은 그러나 어느 나라에서 감염돼 사망했는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16일 자로 멕시코, 몰디브, 적도기니 등 13개국을 코로나19와 관련한 입국 거부 대상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일본 정부는 입국 전 2주일 이내에 해당 국가에 머문 적이 있는 외국인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입국을 불허하고 있다.
일본의 입국 거부 대상국(지역)은 추가 지정국 13곳을 포함해 총 100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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