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kt가 롯데를 연장 접전 끝내 역대급 역전으로 승리 이번주 내내 승리를 이어갔다. 또한 두산, 기아(KIA), 키움, NC도 승리를 거뒀다.
KT위즈는 19일 수원 롯데자이언츠전에서 8대 0으로 뒤지던 경기를 따라붙어 연장 10회말 오태곤의 끝내기 안타로 9대 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끝내기 안타는
이날 승리로 KT는 4연승을 달렸다. 올시즌 롯데전 6연패를 떨쳐냈다.
키움히어로즈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0대 1로 뒤진 9회 말 1사 만루에서 터진 대타 주효상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2대 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3일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하재훈은 올 시즌 6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SK는 4연패에 빠졌다.
선두 NC다이노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올시즌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는 구창모의 호투를 앞세워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3대 1로 승리했다. 구창모는 한화 타선을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았다.
NC는 2연패를 끊었고,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KIA타이거즈는 광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대 4로 꺾었다. KIA는 4대 4로 동점인 7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은 뒤 전상현과 문경찬을 차례로 투입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두산베어스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LG트윈스과 라이벌전에서 장단 20안타로 상대편 마운드를 붕괴시키며 18대 10으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2회까지 13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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