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원주시는 오는 22일 중앙공원 1블럭 현장사무실에서 '아파트 공사용 자재 구매상담회'를 열기로 하고 상담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신축 중인 중앙근린공원 아파트 시공자 등과 관내 건설자재 생산 업체 간 약 100억 원의 규모의 자재 구매 계약을 유도하기 위해 상담회를 마련했다.
대상은 자재 생산 공장이 원주시에 소재한 업체로 17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체적인 구매 품목 및 규격, 수량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 ‘아파트 공사용 자재 구매상담회 개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자재생산 업체의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구매업체의 건설비용 절감 등 긍정적 효과를 이끌어 내 지역 업체와 시공사가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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