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재 주한미군은 약 2만8500명이다.
미국 웨스턴켄터키 대학 산하 국제여론연구소(IPOL)의 티머시 리치 교수 연구팀이 지난 7일 미국인 1천24명을 상대로 웹에서 진행한 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2.85%는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응답자의 26.84%는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했다.
응답자의 30.31%는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미군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의 감축 옵션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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