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 이하 KOBACO)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 이하 중앙도서관)이 공동으로 여는 ‘광고, 상상을 현실로’ 전시회가 27일 오후 국립세종도서관 전시실에서 시작됐다.
KOBACO 관계자는 “이번 공동전시를 통해 광고가 우리 근현대 삶과 역사 속에서 함께해 온 중요한 콘텐츠임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11월부터 경북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도 개최
이번 전시는 본전시와 순회전시로 나눠 연다. 본 전시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순회 전시는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에서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된다. 해당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6개 공간으로 개최하며 온라인 특강도 진행
이번 공동전시는 총 6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광고의 역사, 직업 체험, 공익광고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이어지며, 광고인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 내용은 8월 초 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BACO는 중앙도서관과 협력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전시를 개최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ICT 시대에 부합하는 정보인 ‘광고’를 주제로, 광고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고 광고에 담긴 기발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감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정책정보협의회(회장 남영준)의 공익사업으로 기획됐다. ‘광고’를 주제로 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공기업과 국립기관이 협업하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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