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직전인 10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10월의 서프라이즈’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뉴욕데일리뉴스를 인용해 30일 보도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최근 뉴욕데일리뉴스 기고문에서 “올해 ‘10월의 서프라이즈’가 트럼프-김정은의 4번째 만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있겠느냐”며 회담 성사 가능성을 점쳤다. 10월의 서프라이즈란 역대 미국 대선에서 선거전 막판에 유권자의 표심과 판세에 영향을 주려고 야심 차게 준비한 대형 반전 이벤트를 말한다.
볼턴 전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임기 초부터 중국에 대해 강경 기조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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