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식] 사천시,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0-08-12 14:09:19

[사천=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지난 11일 경남대학교와 ㈜남수수산이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도근 시장과 최호성 경남대학교 부총장, 이희주 ㈜남수수산 대표가 참석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이번 협약으로 사천시는 지역 우수업체를 추천하고 경남대학교는 사천시에서 추천한 업체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돕게 되고 지역 업체는 경남대학교 교직원, 학생, 동문가족 등이 제품 구매 시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송도근 시장은 "사천 지역 업체를 위한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상생 협력과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최호성 부총장도 "이번 업무협약이 사천시 우수특산품의 판로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함께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우수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천시, 재난현장에 드론촬영으로 신속 대응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남강댐(사천만) 방류량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전문가를 포함한 토지관리과와 건설과 관계 직원이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축동면 현장을 찾아 드론 촬영영상을 통해 신속한 재난상황 대처에 나섰다.

그동안 사천시는 지난 2017년 드론(무인항공기)을 도입해 다양한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데 지적재조사지구와 지적불부합 대상토지를 드론으로 촬영해 정사영상을 구축하고 민원인에게 설명 자료로 활용하고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사천시 주요 관광지인 다솔사, 각산 등 31개 관광지 영상을 촬영해 4계절의 특색이 나타나는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천서부 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을 위한 진입도로 타당성 검토자료 작성에 활용하는 등 홍보·산업·토지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시는 향후 방수 드론을 구입해 우천 시에도 보다 신속 정확하게 재난상황에 대응하고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활용 열지도 제작으로 폭염과 적조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시가지에 대해 드론영상 활용 3D영상을 제작해 각종 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천시가 우주항공의 중심도시일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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