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병리사협회, ‘펜데믹 시대 대응’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펜데믹 시대 대응’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

전면 온라인 전환…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 마련

기사승인 2020-09-14 10:21:12
지난해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 모습. 사진=대한임상병리사협회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주최하는 제56회 대한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10월9~10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협회는 학술대회 역사상 최초로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8월 중순부터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강화로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어 온라인 학술대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팬데믹 시대를 대응하는 임상병리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세익 대전대학교 교수(팬데믹 시대의 역사), 이동섭 혜전대학교 교수(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박현철 회원(코로나19 검사 방법)의 발표가 이어지고, 정석훈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석훈 교수(우리나라 세균 항균제 내성 현황)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정도관리 학술세션에는 윤여민 건국대병원 교수, 이용화 순천향대병원 교수, 이경훈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특강이 있고 보건복지부 지정 필수이수과목 등 회원들에게 필요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협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 세계가 심각한 보건위기이지만, 전 국민의 수준 높은 참여 정신과 보건의료인력의 헌신, 특히 최일선에서 검체 채취 및 신속, 정확한 확진 검사로 불철주야 수고하고 있는 우리 임상병리사회원 덕분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성공적인 K방역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회원들은 코로나19 종식의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불가피하게 처음 시도하는 온라인 학술대회에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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