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69p(1.18%) 상승한 2만7993.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57p(1.27%) 상승한 3383.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11p(1.87%) 오른 1만1056.65에 장을 마감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관련 소식이 기술주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엔비디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반도체 설계회사 ARM(암홀딩스)을 약 40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 이후 엔비디아는 5.8% 이상 상승했다.
또 오라클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기술제휴를 맺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애플이 3% 오르고, 테슬라는 12.5%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 전반이 반등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0.03% 상승한 3316.79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0% 하락한 6026.25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07% 내린 1만3193.66으로 장을 끝냈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5% 오른 5051.8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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