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그룹 비쥬 주민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 탈락한 불꽃놀이의 정체는 1990년대에 활동했던 혼성그룹 비쥬의 주민이었다.
주민은 “비쥬는 해체되었다고 생각하시는데 신곡도 내고 활동 중”이라며 “방송에 나오지 않다 보니 내 아들조차도 '연예인 맞아요?'라고 물어본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MBC는 내게 특별하다. 데뷔 앨범으로 첫 번째 1위를 한 곳”이라며 “장인어른이 내가 '복면가왕'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작년에 돌아가셨다. 이번에 섭외가 들어왔을 때 장인어른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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