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10p(1.51%) 상승한 2만7584.0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14p(1.61%) 상승한 3351.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3.96p(1.87%) 오른 1만1117.53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부양책 협상 기대감이 증시를 견인했다. 전날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추가 부양안을 2조4000억달러 규모로 타결하려고 노력중’이라는 발언이 나오자 상승세 보였다.
S&P500의 주요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에너지와 금융주가 2.33%, 2.27%씩 상승했다.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골드먼삭스, 모건스탠리 등 금융주도 모두 2%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통신은 코로나19 속에서도 경제활동 개선 징후가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업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뉴노멀(새로운 정상)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평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는 3223.19로 2.75% 상승했다. 독일 닥스(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67p(3.22%) 상승한 1만2870.87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61p(2.40%) 오른 4843.27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61.74p(2.47%) 상승한 1만9160.10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26p(1.46%) 올라 5927.93에 거래를 마감했다.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