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농산물로 만든 카레, 수도권 외식업체에 납품

군산 농산물로 만든 카레, 수도권 외식업체에 납품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고레카레와 ‘군산 카레’ 공급 계약

기사승인 2020-11-10 15:20:0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에서 만든 카레가 수도권 외식업체에 공급된다. 
  
군산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농부의식품 공장이 서울의 카레전문 외식업체 ㈜고레카레와 제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레카레에서 레시피를 개발하고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제조공정을 개발해 상품화에 성공, 연간 3kg 포장제품 3만2000개(96톤)가 납품된다. 

㈜고레카레는 서울과 수도권에 14곳, 인도에도 매장을 운영하는 카레전문 외식업체로 연간 100톤의 카레를 소비하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감자와 양파를 각각 11.5톤과 8.5톤 규모로 소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레카레 박수영 대표는 “군산시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외식업체와 지역 농업이 함께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보이겠다 ”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군산 카레’를 로컬푸드 직매장과 학교급식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