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의원(전주시갑)은 새만금에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대표발의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모두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새만금 스마트그린 관련 산업입지법 개정안은 스마트그린산단의 정의를 신설하고 국가시범산단 지정 근거 및 지원 강화 등을 규정했다.
 
새만금법 개정안에는 새만금 지역 전체의 발전 방향 및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스마트그린산단 선도지역으로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새만금청장이 추진계획을 수립해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단 지정 요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국토교통위원회 예산 심사에서는 야당의 새만금 사업 예산 삭감 주장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스마트그린산단조성 종합계획 예산을 정부안 5억원에 5억원을 추가 증액해 10억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법안심사소위원으로 참여한 김윤덕 의원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 환경·에너지·안전·교통 등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건설·정보통신·에너지기술 등을 융·복합 조성하는 지능형 산업단지인 스마트 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조성한 후, 다른 산단으로도 확산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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