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문화재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0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장관 박양우)표창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18일 발표했다.
시의 발표에 따르면, 우수 기관 선정을 위한 평가는 안내문안의 완성도, 사업량과 예산집행률 등 사업추진 노력도와 함께 2021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신청 건수 등을 대상으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전시가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안내판 개선사업은 노후 된 안내판을 교체하고 문안의 오류 정정과 쉬운 용어 사용 등을 통해 안내판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올해 창계숭절사 등 27개소의 정비를 완료하였고, 내년에는 삼매당 등 14개소에 대한 국비지원으로 안내판을 교체또는 정비 할 예정이다.
대전시 정재관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유산 분야에서 대전시가 기관과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표면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임에도 묵묵히 자기 업무를 충실히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에게 유용한 문화유산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문화재 보존관리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직원 2명(유광현, 지현정)이 문화재 보존 및 활용 업무의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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