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복진 기자 = 지난 9일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 2명, 익산 2명 등 도민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익산시 원광대 한방병원의 간병인 1명(1249번)과 면회객 1명(1250번)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아, 한방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 3명, 간병인 2명, 보호자 및 면회객 각 1명 등 총 7명으로 늘어났다.
1251번(전주)의 경우 경기도 화성시 812번 확진자와 사촌간으로 지난 5일밤과 6일 사이 진안군 소재 모 장례식장에서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전북도 보건당국은 지난 5일과 6일 사이 해당 장례식장 방문객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252번(전주)은 ‘전주 TB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다. 피트니스센터 이용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TB피트니스발 감염자는 종사자 2명, 이용자 43명, 기타 23명 등 모두 68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10일 0시 기준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아스트라제네카(AZ) 72.21%, 화이자 8.42%로 집계됐으며 통합 접종률은 70.04%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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