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거창군은 10일 거창군이장연합회(회장 송강훈), 대성종합농기계(대표 진정수)와 대성화원(대표 유영순), 에버그린전원마을 골프회(회장 박정규)에서 아림1004후원금 100만4000원을 각각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송강훈 거창군이장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며, “거창군이장연합회는 주민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따스한 봄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아림1004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진정수, 유영순 부부는 거창읍 김천리에서 각각 대성종합농기계(대표 진정수)와 대성화원(대표 유영순)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예년보다 가계상황은 어렵지만 모두가 힘든 시기에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조면 에버그린전원마을 골프회(회장 박정규)는 가조면 소재 에버그린 전원마을에 사는 주민들 친목도모 모임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아림1004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창군,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 추진
거창군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의 재해 안전망 구축을 위해 13억 원의 사업비로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를 지원한다.
농업인 재해안전공제료 지원사업은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이 영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 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하는 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가입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만 15세~87세의 농업인이다.
거창군은 타시군에 비해 군비를 추가 부담하여 77%의 보험료를 보조(타시군은 67% 보조)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보험 가입 혜택을 높여 농업인의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의 농업인이 뜻하지 않은 사고나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도 경남 군부에서 가장 많은 재해보험 예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거창군 노인회, 관내 경로당 냉․난방기 지원
거창군 노인회(지회장 신종학)는 2021년 여름철 폭염 및 겨울철 혹한기 대비 지회산하 10개 경로당에 냉․난방기 설치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냉난방기 설치지원 사업은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남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와 거창군 노인회가 상호 협조를 통해 냉·난방기가 미설치된 경로당을 우선으로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 노인회와 경남도 경로당 광역지원센터는 이달8일까지 거창읍 소만주공아파트 경로당 등 10개소에 냉․ 난방기를 설치를 완료하고, 읍면별 순회 점검을 통해 정상 가동여부 확인하였으며, 추후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난지원금 지원사업 자원봉사 동참
거창군 거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태정, 손재호)는 10일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신청 안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협의체 위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모여 각자의 역할을 정해 읍민들이 불편함 없이 재난지원금을 수령 할 수 있도록 쉼 없이 각자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손재호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은 군민 모두를 위한 사업인 만큼 우리 봉사단체들의 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아침 일찍부터 모여 고생한 우리 협의체 위원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거창군, 2021년도 녹색농업대학 신입생 모집
거창군은 오는 3월 24일까지 2021년도 녹색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거창녹색농업대학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농업·농촌 전문인력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12년간 사과학과 301명, 딸기학과 171명, 포도학과 39명, 약초학과 89명 등 총 6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 내 대표 농업인교육이다.
올해는 사과심화반, 딸기심화반 등 2개 학과를 개설하고, 반별 40명을 선발하여 연간 20회 내외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