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생활체육시설‘GX복합센터’ 준공

[함안소식] 생활체육시설‘GX복합센터’ 준공

기사승인 2021-03-11 16:09:00
[함안=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체육관 유휴부지에 생활체육시설인 GX복합센터가 지난 8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최근 요가, 스피닝, 필록싱 등의 그룹운동(GX)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 함안체육관의 수용 공간이 협소하여 이를 해결하고자 GX복합센터 건립이 추진됐다. 지난 2019년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한 결과 선정되어 2020년 4월 착공 후 10개월여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총 사업비는 10억원(국비 3억 원, 군비 7억 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497㎡에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됐으며, 1층은 탁구장, 2층은 GX룸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GX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양질의 체육 여가 공간 제공은 물론 군민 건강증진 및 그룹운동(GX)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에 준공된 가야읍 도항리 소재 함안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5,510㎡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영장과 헬스장, 체육관 등을 갖춰 군민들의 생활체육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조규호 함안부군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방문

조규호 함안부군수는 10일 함안면에 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부군수는 관계자로부터 시설원예연구소에서 추진중인 연구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재해대응연구실, 시설에너지 연구실, ICT 융복합 스마트 온실 등 현장을 둘러보았다.


조 부군수는 “순환식 수경재배 시스템 기술개발 조기 도입으로 경영비 절감과 환경친화형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멜론, 수박, 오이 수경재배 개발기술의 조기 실용화로 코이어 배지를 이용한 3기작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함안 농산물의 전국 명품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2021년도 협력사업으로 ‘해충자동예찰 스마트트랩 설치’와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온실’, ‘중소형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기술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안군, 군도 노선 조정 고시

함안군은 관내 군도의 노선 조정 사항을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고시의 내용으로 지난 1월 7일 수립・고시된 함안군 군도의 장기개발 방향의 지침이 될 5년 단위 법정 계획인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내용을 반영하여 기존 18개 노선 193.7km에서 17개 노선 220.771km로 조정하여 지정・변경・폐지했다.

그 동안 현 도로현황과 지정된 노선의 도로기능이 불일치하며, 지역적 특성이 반영되지 않아 기능간, 상호간 구분이 불분명하고 혼선이 야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된 이번 노선 조정의 주요내용은 현 개발계획(안) 반영, 산지부 미개설노선 폐지, 기존 비법정 도로의 법정도로화, 도로번호체계 변경 등을 반영하는 것이다.

또한, 군은 지역여건 변화에 부응하는 효율적 도로건설 관리방안을 위하여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도 현재 수립 중에 있으며, 향후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9월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함안군,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

함안군은 최근의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명·재산 보호를 위하여 ‘함안군 제2차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중이다.

본 계획은‘자연재해대책법’제16조에 따라 2014년 수립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함안군 전지역(416.6㎢)에 대한 하천재해, 내수재해, 사면재해, 토사재해, 바람재해, 대설재해, 가뭄재해, 기타재해 등 총 8개 자연재해유형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여 대책을 제시하는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계획 수립을 위해 군은 지난 2019년 4월 용역발주를 통해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천진엔지니어링과 공동 컨소시엄을 거쳐 2019년 6월 18일에 계약을 마쳤다. 이후 재해위험지 현장 조사를 거쳐 2021년 3월 8일에‘함안군 제2차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수립용역’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군은 의회 의견청취 및 경남도, 행정안전부 협의를 거쳐 2021년 6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사업의 성과물을 바탕으로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안전한 함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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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