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복진 기자 =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2명과 완주 2명, 익산 2명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377명이다.
전주 확진자 2명(전북 1375·1377번)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해오다가 확진됐다.
지난 22일 오후 양성 판정이 내려진 1372번은 전북 1366번의 가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1일 확진된 1366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모 기계업체 사적 모임의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알려졌다.
1373번과 1374번 역시 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13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방발 확진자의 경우 지난 18일 4명을 시작으로 19일 2명, 20일 1명, 21일 5명, 22일 6명, 23일 1명 등 총 19명이 확진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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