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복진 기자 = 전북지역에서 65세 이상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대상자 80% 이상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병원시설 입소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2만865명)중 1만6715명(의료인 2215명, 입원·입소자 1만450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의율을 보면 종사자 및 의료인이 92.38%가 접종에 동의했으며 입원 및 입소자들은 78.5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접종대상자 3만3006명 가운데 2만9058명이 접종을 받아 접종률 88.04%를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는 이날 현재 군산시가 93.41%의 접종률로 가장 높은데 이어 무주(92.77%), 장수(92.04%), 완주(91.45%), 남원(90.79%) 순으로 나타났다.
부안군은 77.93%로 접종률이 전북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오는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등에서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24일 전주화산체육관으로 9945명 1만9890회분의 백신이 배송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군산과 정읍, 남원 등으로 재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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