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윤복진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도민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 2명, 남원·전주·해외입국 각 1명이다.
군산시민 전북1387번의 경우 친구사이인 충남 공주 117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전북도 산하기관의 직원인 또 다른 한명인 1388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도 보건당국은 기관 및 단지 내 협력업체 직원과 가족 등 17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남원 시민인 1389번은 서울 강남지역 확지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390번은 지난 24일 방글라데시에서 익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로 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내 접촉자는 없다.
전주시민인 1391번은 지난 19일 확진된 전북 1338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실시했고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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