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교통현장 캐스터’는 만 60세 이상 시니어가 지역 내 교통 현장 상황을 취재·보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며, ‘시니어 방송모니터링 요원’은 교통방송을 청취·모니터링 후 의견을 제출해 방송 품질 개선에 기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교통현장 캐스터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범사업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주요 고령자 교통안전 문제 및 다양한 현안 이슈 등을 취재·보도해 고령자가 느끼는 지역의 교통안전 실태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시니어 교통현장 캐스터가 발굴한 지역 교통안전 위해요소는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올해 5월부터 광주광역시와 전남 무안지역에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범 운영 후, 사업의 효과성을 판단해 광주·전남 각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은 23일까지이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전문영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기관·민간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노인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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