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 지킴이’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시민의 수돗물 위생 안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가 협력하여 기획했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주거지의 수질검사,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수 등 업무를 수행해 지역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맑은물 지킴이’ 시범사업 기획 및 총괄 운영하고, 전주시청은 수질조사 수요처 확보 및 전사적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전주시니어클럽과 효자시니어클럽은 사업 참여자(시니어) 모집, 운영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올해는 전주시민 중 역량 있는 시니어 20명을 선발해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향후 관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31일부터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찾아가는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해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 본부장은 “전북지역본부가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시민이 안전하게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노인일자리를 다각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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