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에세이 ‘바람의 노래’ 발간

성중기 서울시의원, 에세이 ‘바람의 노래’ 발간

기사승인 2021-04-29 18:05:11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서울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 힘)이 에세이집 ‘바람의 노래’를 발간했다.

‘바람의 노래’는 성 의원이 살아온 삶의 궤적과 철학, 유년시절 고향 이야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편린, 시민들과 땀방울을 함께 나눈 이야기 등이 200쪽 분량에 25여 편의 에세이와 28개의 작사노트로 담겼다.

저자인 성 의원은 ‘아버지의 바다’, ‘가장 따뜻한 난로’ 등으로 유년 시절 의리와 성실을 배우고, 세상 사람들에게 노래하는 기쁨을 익히고, 온기와 나눔을 깨달으며 예의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했던 삶의 단면을 에세이로 풀어냈다. ‘영동시장 가는 길’, ‘노인정의 따뜻한 밥상’ 등에선 고향의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과 살갑게 대화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담았다.

작사노트에는 직접 노랫말을 쓰고 곡을 붙인 ‘제비꽃 연정’, ‘동백꽃을 노래하다’, ‘멸치가 될 수 있을까?’ 등이 담겼다. 성 의원의 순수한 서정과 사람에 대한 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언론인 전용우는 ‘바람의 노래’ 추천사에서 “그의 에세이집에는 사람 냄새가 난다”며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사람이 희망이고 꿈이고 사랑임을 잔잔히 노래한다. 이 책을 통해 잔잔히 드러나는 그의 따뜻하고 진솔한 성품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바람의 노래’는 전국 서점과 인터넷에서 판매 중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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