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청정 산채가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전국적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돼 1억1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군 산채연구회는 지난달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4월29일까지 가락동 도매시장에 엄두릅 등 산채 7종 5149㎏을 출하했다.
양양 산채는 타 시군 산채에 비해 고가(업두릅 최고가 2만8500원/㎏)에 판매됐다.
이는 작년 대비 약 4배(작년 3000만 원) 증가한 매출액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인 양양몰에서도 18농가에서 1854㎏을 출하해 3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군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설악산 그린 푸드는 장아찌 가공용 산마을 1.3톤을 산채연구회와 계약재배를 추진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교적 노동력과 생산비가 적게 들고 영농 생산기간이 짧은 산채작목을 관내 농가 고령화에 대응하는 특화작목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더불어 재배면적 확대와 유통대책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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