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는 대구테크노파크 성서벤처1타운을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통합적 모델을 구축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장형사업단으로 실버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실버카페를 운영하고, 사회서비스형사업으로 기업 경영 컨설팅 및 인력알선 서비스가 가능한 시니어를 배치하기로 했다. 타운 내 부대시설 관리 및 방역 서비스를 하는 공익활동 사업단도 구성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 기획, 성장지원 컨설팅, 참여자 교육 등 총괄 지원 역할을 담당하며, 대구테크노파크는 사업부지 무상제공, 사업장 운영을 위한 기초 시설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하게 된다. 공모를 통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대구달서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및 관리 등 사업운영의 전반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지역 통합형 노인일자리 모델은 노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역통합형 모델과 같이, 고령자가 사회적 자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대수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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