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치 않은 세상, 마음을 어루만지고 정신을 가다듬어 보는 ‘마인드온’입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심리학 이야기를 찾아 풀어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대방의 상태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의도적으로 계속 따라다니면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히는 스토킹에 대해 알아봅니다. 

편지, 전화, 선물, 미행, 감시, 침입 등을 통해 공포와 불안을 반복적으로 주는 행위들이 스토킹에 해당하죠. 스토커는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는지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을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이 시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일준 선생님과 함께 스토킹을 하는 심리, 그리고 그 유형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