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507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484명, 해외유입 23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5만238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7명 ▲부산 9명 ▲대구 11명 ▲인천 21명 ▲광주 1명 ▲대전 12명 ▲울산 11명 ▲세종 1명 ▲경기 151명 ▲강원 9명 ▲충북 19명 ▲충남 7명 ▲전북 3명 ▲전남 4명 ▲경북 10명 ▲경남 12명 ▲제주 6명 등이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23명으로 ▲중국 외 아시아 21명 ▲유럽 1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0명, 지역사회에서 13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3만6212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8961건(확진자 7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374건(확진자 2명)의 검사를 통해 총 75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6만8547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87명으로 총 14만1816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426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1996명(치명률 1.33%)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다.
백신 접종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41만2987명으로 총 1423만3045명이 1차접종을 완료했고, 이중 12만7643명은 접종을 완료해 총388만471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일 최종 논의를 거쳐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는 다음 달 4일 종료된다. 앞서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개편안 초안은 현재 5단계로 이뤄진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간소화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적 모임의 인원 제한이 다소 완화되는 내용도 포함됐다. 현재 거리두기 2단계인 수도권에 새 체계에서도 2단계가 적용될 경우, 모임 인원 제한이 ‘5인 이상 모임 금지’에서 ‘9인 이상 모임 금지’로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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