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강릉시는 강릉문화재단 산하 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2일 국립대 관련치유의 숲(강릉 소재)에서 국립대관련치유의 숲,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패스파인더와 ‘지역 간 상생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은 올해 문화도시 조성 사업 중 이주 환대프로젝트 ‘강릉 살아보기’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관 간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인적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목적이다.
강릉 살아보기는 중장기 강릉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타 지역민에게 생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릉의 매력을 전달해 강릉 이주 및 정착을 촉진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수도권 신중년을 위한 강릉 지역 정보 제공 및 서울~강릉 간 문화·관광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국립대관령치유의숲은 산림을 통한 관광·치유·인구·문화·지역경제 등 상생 발전 방안 마련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는 강릉 지역 발전 동력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기획 운영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며 패스파인더는 강릉 문화 숲과 자연 인적 자원을 연계한 여행 및 살아보기 공동 기획·운영 등을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참가하는 기관 관계자는 “먼 걸음 하신 수도권 신중년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릉 이주·정착민 증대 기폭제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