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속초시는 북부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장사항 '어촌뉴딜300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장사항 사업은 약 2년 간의 사전작업을 마치고 어항정비 공사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사업은 어촌 혁신성장을 돕고 낙후된 어항시설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어촌⋅어항 종합개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9년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등 1년6개월의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어항정비 공사를 시작한다.

내용은 방파제 보수⋅보강 및 TTP 보강, 안전펜스 설치 및 방사제 설치 등 어항시설정비 등이다. 이외에도 이후 9월쯤 영랑호 해변감성길 및 영랑호조망대 조성, 장사바다쉼터 및 바다카페, 소공원정비 등 특화사업이 착공된다.

한희수 시 해양수산과장은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만큼 장사항 및 영랑동 일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