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에서 37명의 훈련병이 코로나19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중 36명은 훈련소 내 같은 부대에서 훈련을 받았다.입영 후 2회의 진단검사, 2주 의무격리가 끝난 뒤 정상적으로 훈련을 받고 있던 상황이라 추가 확산까지 우려된다. 군은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는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다른 1명은 훈련소 내 다른 부대 훈련병으로 입영 후 가족 중 확진 사실이 알려져 1인 격리 중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밖에도 경기도 성남의 공군 병사, 동두천의 육군 병사, 서울 용산 국직부대의 군무원 등 3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73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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