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9일 “‘K-바이오랩허브 인천 유치’를 환영한다”며 “지난 2월 ‘한국형 바이오 랩센트럴(Lab-central)’ 인천 유치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간담회를 통해 처음 공론화된 사업이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살펴보면 송도국제도시를 바이오산업‧연구시설 집적해 지역산업을 진흥하겠다고 약속했던 게 현실화되고 있다. 이로써 인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최대 바이오 랩허브 도시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해 10월 인천 송도가 ‘바이오 공정‧인력 양성센터’ 사업지로 선정된 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 결정과 ‘K-바이오랩허브’ 유치까지 실현,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거점으로 자리잡게 됐다.
허 의원은 “K-바이오랩허브 인천 유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세계적인 바이오 대기업이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인천시와 후속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인천의 비전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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