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252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208명, 해외유입 44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17만9203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13명 ▲부산 63명 ▲대구 31명 ▲인천 62명 ▲광주 12명 ▲대전 83명 ▲울산 13명 ▲세종 8명 ▲경기 336명 ▲강원 27명 ▲충북 4명 ▲충남 33명 ▲전북 10명 ▲전남 16명 ▲경북 17명 ▲경남 69명 ▲제주 1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의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확진자의 67%수준으로 다소 감소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44명으로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30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32명 ▲유럽 10명 ▲아메리카 2명 등으로 확인됐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는 2만6453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3만6938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398건의 검사를 통해 총 279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6만878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7명으로 총 15만963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만751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058명(치명률 1.15%)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2358명으로 총 1613만308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31.4%에 해당한다. 또 446명이 이날 접종을 완료해 총 656만547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12.8%를 차지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신고된 사례는 686건이 추가돼 총 10만6191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0만822건(94.9%)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464건(신규 2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4,490건(신규 21건), 사망 사례 415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한편, 이날부터 50대 초반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 예약이 시작된다. 이날 저녁 8시부터 53~54세(1967~1968년생 출생자)가 ‘코로나19 예약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20일 저녁 8시부터는 50~52세(1969~1971년생 출생자)의 예약이 진행된다. 21일부터 24일까지는 50대라면 누구나 예약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예약이 일시중단되기도 했던 50대 후반의 경우와 달리 이번에는 물량 제한 등이 없는 만큼 여유 있는 시간대에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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