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도시관리공사 자원화센터는 올해 상반기 다이옥신 측정 결과 주변 대기환경이 매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84t(2호기 각 42t)의 가연성 생활폐기물을 고온 용융방식으로 소각 처리하는 자원화센터는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해 다이옥신을 연 2회 측정하고 있다.
이번 다이옥신 측정은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주도로 굴뚝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1호기의 다이옥신 성분은 0.003ng-TEQ/Sm3(나노그램), 2호기는 0.010ng-TEQ/Sm3로 나타났다.
이는 다이옥신의 허가 배출기준치(5ng-TEQ/Sm3)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로 센터 주변 대기환경이 매우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을 통해 다이옥신, 미세먼지 등을 안정적으로 제거하고 있으며,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쾌적한 주변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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